내리는 비를 뚫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찾아간 곳.

생각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인지 먹고 나갈때까지 우리 테이블 뿐이었다!
(이 시국에 의도치 않은 행운이랄까?)

7종 음식코스와 전통주 페어링코스로 메뉴는 간단했다.
우리는 7종 전통주 페어링 코스로 선택.

계절마다 음식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 같았다.
음식마다 어울리는 전통주가 한잔씩 같이 나오고
설명도 상세히 해주셔서 알고 먹으니 더 맛있는 착각이 든 것 같기도 하다.

이제 아래부터는 음식사진


제일 인상깊었던 음식은 갈치만두!
갈치를 만두피로 안에 속이 가득차서 감동 그 자체였다!
갈치만두 때문에 또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오래오래 그자리에 계속 있어줬으면 하는 음식점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얌전히 몇 개월간 집콕을 했다.

그러던 와중 친하게 알고 지내던 지인이 곧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귀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한 네명이 모여 저녁 벙을 하게 되었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인 장소는 광화문에 위치한 네기실비라는 해산물 음식점.

입구사진

LG광화문빌딩 건너편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별다른 방향표시나 큰 간판은 보이지 않으니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조금만 둘러보면 찾을 수 있다.

 

메뉴는 디너코스 단일 메뉴였고 오늘 날짜 기준으로 가격은 인당 98,000원!

이제 디너코스에 나온 음식들 중 몇 개를 나열해 보겠다.

 

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몇몇 음식은 찍지도 않고 순삭해서 담지 못했다.

메뉴는 인당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많이 나와서 흡족하다못해 배불러서 고통스러울 지경이다!

9시까지 먹을 수 있는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쉴 새 없이 먹고 나왔다.

 

-총평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 낭비하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매우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술도 와인, 위스키, 전통주, 소주, 맥주 등 다양하게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게 즐기면 더욱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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